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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rking with Multicultural Communities

호주 사회복지사17

나에게 찾아온 새로운 취미: 인생의 여유, 7080 Hiking 모임 50대, 미래걱정형 인간의 작은 변화 되돌아보면 저는 평생 미래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현재를 살고 있지만, 현재의 행복이나 기쁨보다는 늘 "미래를 위해 뭔가 더 만들어야 하고, 일을 더해야 하고, 나를 더 절제해야 하고, 취미는 나중에..."라는 마음가짐이었죠. 좋게 말하면 미래 지향적, 솔직히 말하면 미래걱정형 인간이었습니다.머릿속에는 늘 아이들이 먼저였고, 가정이 먼저였습니다. 또한 은퇴 시 얼마를 가져야 하고, 집은 몇 개여야 하며, 패시브 인컴은 얼마가 들어와야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계산들로 가득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재정 준비는 중요하죠. 하지만, 저는 행동이 아닌 걱정만으로, 시스템을 세우기보다는 돈 자체를 쫓아가는 모습이었죠. 그러니 돈도 안모이고 재미도 없고..... 2025. 9. 8.
호주 학교에서 리더가 되기까지 - 이민 가정의 특별한 성장 스토리 그날의 전화를 잊을 수 없다2020년 10월 15일 오후 4시 30분,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울린 핸드폰. 발신자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였습니다. 기대하고 있었지만 막상 받을 때는 손이 떨렸죠."Hello, this is Principal XXXX. Congratulations, your son is announced as a school captain 2021"그 순간 터져 나온 나의 짧은 환호성이 조용한 사무실을 깨뜨렸습니다. 우리 철수 (가명) 가 Junior High school (7학년-9학년:중학교)에 이어 Senior High school(10학년-12학년:고등학교)도 스쿨 캡틴이 되는 영광을 차지한 순간이었어요. 까마득히 오래 전, 제가 초등학교 학생회장이 되었을 때보다 훨씬 더 짜릿하고.. 2025. 8. 23.
직장에서 멘탈 지키기-호주 사회복지사의 생존 노하우 당신의 멘탈, 안녕하신가요?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혹시 오늘도 "아, 정말 팍 돌겠다!" 하면서 이 글을 클릭하신 건 아닌가요? 😅감정노동으로 하루종일 사람들과 씨름하시는 분들도, 컴퓨터 앞에서 프로그램과 한판 승부를 벌이시는 분들도, 누구나 한 번씩은 직장에서 멘탈이 흔들리는 순간이 있을 거예요. 저 역시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때로는 마음이 너덜너덜해질 때가 있거든요.그런데 말이죠, 저만의 독특한 멘탈 관리법이 있어서 여러분과 꼭 공유하고 싶었어요. 특히 컵 4개로 멘탈을 잡는 비법까지! 어떤 컵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현실 직시하기: 내가 마주하는 극한 상황들저는 현재 CALD (Culturally and Lingui.. 2025. 8. 7.
"호주에서 잘 사는 사람 따로 있다?"-경험으로 만든 현실 이민지수 공개! “이런 분들은 호주에서 잘 살 수 있다!” – 나만의 이민 자가 테스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가볍고 재미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바로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은 호주에서 잘 살 수 있다!’ 라는 저만의 자가 테스트입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리스트이기 때문에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기보다는, 재미삼아 여러분의 호주 이민지수를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나는 호주형 인간일까?- 진짜 찐호주체질 체크리스트20당신은 몇개나 해당되시나요? 말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 – 이곳 사람들, 정말 말 많습니다. Small talk 하는데 스트레스 안받으시는 분들.스포츠 좋아하는 사람 – 주말 아이들 스포츠, AFL, NRL, .. 2025.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