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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rking with Multicultural Communities

호주 사회복지사10

Self-Care (셀프케어), 나를 돌보는 방법 현재 Family Case Manager로서 일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매일같이 고객들의 힘든 사연을 듣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문제가 아닌 늘 복합적인 문제들, 가정폭력, 청소년 문제, 정신건강문제, 의식주  해결 문제, 경제적인 문제 등등 함께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면 일이 끝날 오후 5시 정도가 되면 파김치가 되어 있기 십상입니다. 고객의 소리는 나의 육체적 에너지 뿐 아니라 정신적인 에너지도 정말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일을 마친 후 Self- Care (셀프케어)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어느 일을 하든 상관없이 일과 나의 사생활을 분리하고 좋은 에너지로 저녁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통과의례인 셈입니다.  셀프 케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방.. 2024. 8. 5.
호주 토요일 5Km 걷고 뛰는 파크런 (Parkrun) 함께 해요! 호주 전역에서 매주 토요일 아침 7시 혹은 8시에 5KM 함께 걷고 뛰는 Parkrun에 대하여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일주일에 2~3번, 2~3km 정도를 아침 달리기로 체력을 강화하고 있었는데요. 워낙 닦아놓은 체력이 없어 2~3km만 뛰어도 헉헉, 수십 번을 쉬어야 했고, 3km에 50분 정도 소요가 되었었습니다.  제 의지도 어찌나 유리 의지인지... 더우면 더운 데로, 추우면 추운 데로 온갖 핑계를 덕지덕지 붙여가며 침대에서 뒹굴던 날도 많던 차에, 동네마다 있는 파크런 (Parkrun)에 대해 알고 있냐는 동료의 질문에 '아니, 그게 뭔데?' 하며 바로 웹사이트 (www.parkrun.com.au)를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파크런 (Parkrun) 은파크런은 무료로 진행되고 걷기, 조.. 2024. 6. 30.
호주 다문화 축제- 브리즈번 남쪽 지역 Multicultural Festival 호주가 겨울방학을 맞이하였습니다. 주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주로 6월 말에서 7월 초 2주간입니다. 아이들의 방학과 맞불려 브리즈번 남쪽의 한 동네인 Inala 지역에서 다문화를 기념, 축하하고 서로의 포용과 이해 증진을 도모하여 다문화 커뮤니티를 고취하고자 열리는 지역 다문화 이벤트입니다. 올해 브리즈번의 시청의 지원으로 Inala에 있는 커뮤니티 기관인 Inala Community House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입니다. . 여러 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음악을 연주하고, 춤도 추고, 예술을 전시도 하고, 판매도 하고, 전통 의상을 선보이고, 음식을 나누고 등의 다양한 문화가 반영된 이벤트입니다. 특히 Inala 지역은 다문화 민족이 사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베트남인, 중국인, 콩고인, 수단인, 자메이.. 2024. 6. 26.
전 세계 난민의 날, 난민 주간 :Refugee week in Australia 호주에서의 난민 주간 (Refugee week)는 그 주의 일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올해 2024년은 6월 16일 (일요일)에서 6월 22일 (토요일)까지입니다. 매년 6월 중순에 열리는 난민 주간. 난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고 난민을 그 지역 커뮤니티로 받아들여 함께 통합되어 가는 과정에 열리는 지역사회 이벤트입니다. 물론 호주 전역에서 열리고요.   올해에는 저는 브리즈번 남쪽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Refugee Week Event에 다녀왔습니다. 이 학교는 Mutlicultural community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로 올 처음으로 학교 자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난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어우러져 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하셨는데요.   올해에는 난민.. 2024.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