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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스피치 훈련의 끝판왕, Toastmasters International

by 오지언니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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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스피치, Toastmasters International

 

 

 

Toastmasters International 이란?

Toastmasters international 전 세계 소규모 모임(클럽)을 통해 대중 연설, 개인 스피치 및 리더십을 배우는 비영리 교육기관입니다. 148개 국 14,200개 이상의 클럽에 270,000명의 멤버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148개국 안에 한국과 호주도 포함되어 있고요. 

 

1924년부터 토스트 마스터스는 다양한 커뮤니티들에게 보다 자신감 있는 영어 스피커, 커뮤니테이터 그리고 리더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2024년 올해로 100년이 되었네요.

 

Toastmasters International website
Toastmasters International website

 

멤버 자격 및 프로그램 개요

6개월마다 USD $45 클럽 비용과 $20 신규 멤버 비용을 내면 정식으로 그 지역의 클럽 멤버로 가입이 되며 동시에 International 멤버로 등극, 단계별 스피치 교육자료 및 다양한 정보와 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 클럽에서의 Best speaker, 지역 선발 후, 국가 선발 후 국가대항 스피치 대회에도 참가할 기회가 주어지며 Toastmasters Conference 참여할 수가 있답니다.

 

간단히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11개의 교육 과정 중 첫 과정은 10개의 스피치를 마쳐야 합니다. 각 스피치마다 테마와 시간이 정해져 있고 스피치를 마치면 평가자 (Evaluator) 그 사람의 스피치 구성보디 랭기쥐, 자신감, 말의 속도, , 청중의 몰입도 등 평가 기준표 (evaluation sheet)에 맞추어 평가를 해줍니다. 물론 건설적인 평가이지요. 그 첫 레벨의 10개 스피치를 마치면 그다음 단계로.. 11단계의 교육 프로그램이 각 수준에 맞추어 다른 스피치를 하게 됩니다. 또한 카드를 뽑아서 하는 3분 즉석 스피치, 평가자를 평가하는 또 다른 평가자 등 다앙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버리는 시간 없이 아주 타이트하게 진행이 됩니다.. 각 세션마다 그날의 Best speaker Best evaluator를 뽑고 사진 한방 꽉 찍어 그날 참석하지 못한 분들과도 온라인으로 함께 공유하기도 합니다이래 봬도 저도 2번의 Best speaker로 뽑혔답니다. 어떤 스피치로 뽑혔는지 다음에 소개하겠습니다.

 

TM 클럽의 혜택 및 배울점

아니, 나같이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몰라, 영어가 모국어인 호주 사람들이 왜 이렇게 기를 쓰고 스피치 연습을 하는 것일까의아해했습니다. 우리 클럽에는 시 의원, 리쿠르팅 회사 대표, 리사이클링 사업가 대표, 미용사자원봉사자, 대학생, 방문판매업자, 동기부여 강사, 호텔리어 그리고 저 (소셜워커) 등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첫날 신입이 들어올 때마다 물어보는 질문, " 토스트 마스터에 오셨습니까?"인데 대답도 다양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당연히 영어가 제2의 언어로 사람들 앞에 서서 스피치 할 때 자신감을 향상시키고자 왔다고 했고요. 당연히 자기 나라말에 자신감이 있을 줄 알았던 대부분의 호주 사람들도 역시 '자신감 향상'이 첫 이유였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떨리는 것은 매한가지 인가 봅니다. 시의원 분도 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스피치를 하게 되는데 보다 설득력 있고 흡인력 있는 스피치를 하고 싶어서 왔다고 했고요, 미용사이신 분의 말씀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고객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또한 네트워킹을 위해 왔다고 했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를 바라는 멤버들의 필수조건은 역시나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는 것인가 봅니다. 대학원생은 학교에서 연구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잘 하기 위해리쿠 루팅 대표는 예정에 없는 미팅에서 즉각적으로 잘 대응하기 위해 이곳에 문을 두드렸다고 하네요. 다양한 이유로 찾은 이곳에서 모두들 바라는 바대로 다 얻길 바랍니다. 제가 제일 걱정이지만요..

 

Toastmasters club

대중 앞에서 하는 스피치 기술을 향상시키고
• 리더십을 배우며
•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 무한한 개인 성장을 즐기며
• 소규모의 서로 이끌어주는 환경에서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고
• 스피치를 직접 써보고 그룹 앞에서 프레젠테이션 통해
• 직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꾀할 수 있고
• 자신감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생생한 훈련 현장

그럼 '1시간의 파워', 어떻게 진행되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지 그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주로 앞쪽에 스피커를 위한 연단이 있고요. 앞을 향해 디귿자 형태로 테이블과 의자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이미 총무가 이름표, 볼펜, 메모장 그리고 오늘의 스케줄 표를 각자의 자리에 놓아둡니다.
참고로 저희 클럽은 Holidays Inn 호텔의 협찬을 받아 장소를 공짜로 대여해 쓰고 있었는데요, 왜냐하면 객실부 지배인이 우리 멤버였기도 하지만, 이렇게 비영리 기관에서 커뮤니티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일에 호텔이자발적으로 장소제공을 허락해 주었답니다. 나이스~

Toastmaster (진행자)의 인사. :2
o 오늘의 스피치, 3: 3, 5, 10분 등 각자의 레벨에 따라 시간이 다름
o 
오늘의 스피치 평가, 3: 각 스피커에 대한 평가를 3분 내로.
o Prompt (
즉석) 스피치, 2-3: 키워드를 제시하면 바로 스토리를 만들어 이야기해야 . 가장 스릴 넘치는 시간. 각 3분
o 
즉석 스피치 평가, 2-3: 각 스피커에 대한 평가를 3분 내로.
o Timer 
평가: 각 스피커, 평가자의 소요 시간 발표. 시간 준수가 매우 중요. 3분 내로
o 오늘의 Best speaker, Best evaluator 투표 및 상 수여
o Toastmaster wrap-up: 
다음 주 스피커  역할 선정  공지사항. 3분


* 스피치 인원, 시간, 평가 시간 등은 모임 시간에 따라 다릅니다. 저희는 이때 1시간이였기에 아주 빠듯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빡세 보이죠? 일단 가면 맘이 편하진 않아요. 특히 저같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상, 스피치를 잘해야겠다는 포부보다는 여기 있는 사람들한테 민폐나 끼치지 말고 중간이라도 하자가 저의 원대한 목표였거든요. 발음도, 문법도 그리고 콩글리시도 나의 발목을 잡으니.... 그래도 어쩌겠어요해보는 거죠. 한 가지 분명한 건, 꾸준히 연습하시고 참여하면 영어가 늘 수 밖에 없는 구조랍니다! ^^

 

 

 내 주변 클럽 찾기

 

자, 그럼 영어를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셨나요? 이 글을 닫기 전에 내가 사는 곳 근처에도 Toastmasters International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 한번 찾아보실래요? 내 주변에 생각보다 얼마나 많은지.

일단,  www.toastmasters.org  로 들어가시면 오른쪽 상단에 Find a club  탭을 누르시고 지역을 넣어보세요. 참고로 제가 서울시 강남구  반경 16km로 넣어봤더니,,,헐... 34개의 클럽이 뜨네요. 관심 있는 클럽을 클릭하셔서 전화하신 후 한번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처음 세 번 정도는 그냥 Observer, 참관인으로 보시고 마음의 결심이 생기시면 가입하시면 됩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내 주변의 클럽 찾기. 지도 클릭하시면 링크 걸어놨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그럼 다음에는 제가 이 모임에서 제1단계: Ice-breaking, 자기소개를 어떻게 했는지 공유해 보겠습니다.

 

 

[분류 전체보기] - 영어, 영어, English.. 그 영원한 숙제!

 

영어, 영어, English.. 그 영원한 숙제!

이민 13년 차도 영어는 어렵다. 호주에 산 지 13년.. Social worker로 일을 한 지 11년째.. 아는 지인들은 늘 말씀하십니다. 오지조이님은 이제 영어 하나는 문제없겠다고.... 특히나 한국 사람을 상대로

2.eyecatching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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